제가 자주 틀리거나 쉽게 잊어버리는 맞춤법을 정리합니다. 베다 / 배다. 사과를 베다. 옷에 물이 배다 가여이 여기다. 쯤 / 즈음 쯤은 접미사로 "정도"의 뜻을 나타내며, 즈음은 "될 무렵"이란 뜻의 의존 명사다. 쯤은 접미사니 앞말에 붙여쓰고, 즈음은 띄어쓴다. 서른 즈음에는 친구쯤은 없어도 되잖아 서른쯤이면 그 정도는 알아야지. 즈음은 어떤 순간을 추측하는 뤼앙스로 주로 쓰인다. 참고로 즈음은 즘으로 줄여쓸 수 있다. 짓다 / 짖다 / 짙다 / 짇다 만들다는 뜻의 짓다. 소리 내다의 뜻인 짖다. 짖다는 오직 개가 짖다와 같이 소리 내다라는 뜻 뿐이다. 따라서 짓누르다도 짓을 쓴다. 빛깔이 강하다는 뜻의 짙다. 짇은 없는 말이다 대로 /데로 의존명사라 둘 다 띄어쓴다. 대로는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..